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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證 “LG전자, 4Q 이후 실적개선 기대”

현대證 “LG전자, 4Q 이후 실적개선 기대”

등록 2016.10.31 08:16

김민수

  기자

현대증권은 13일 LG전자에 대해 4분기 이후 실적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목표주가 5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전자의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13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283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HE 부문의 경우 대형 UHD TV, OLED TV 등 프리미엄 제품 확판 효과로 사상 최대 수익성을 달성했으나, MC사업은 G5 판매부진으로 누적적자 7922억원을 시현했다는 분석이다.

4분기 역시 영업이익 감익이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현대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 줄어든 1533억원에 그칠 것”이라며 “MC 부문 사업구조 개선 비용이 증가하며 감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 주가는 MC 부문에 대한 우려가 선반영된 만큼 현재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HE, H&A 부문 경쟁력 강화로 구조적 실적개선 추세에 진입했다”며 “4분기부터 본격 공급이 시작되는 GM 볼트(BOLT) 관련 전기차 부품의 성공적인 시장진입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적 악화를 기록 중인 MC 사업의 구조 효율화 역시 연내 마무리될 전망”이라며 “현재 5만원 내외의 주가는 MC 부문의 실적우려가 일부 선반영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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