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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 출시 30주년 광고 공개···모델에 최수종 재발탁

농심, 신라면 출시 30주년 광고 공개···모델에 최수종 재발탁

등록 2016.10.10 10:24

차재서

  기자

‘30년 먹어도 신라면’ 메시지 전달

농심이 최수종을 모델로 한 신라면 출시 ‘30주년’ 기념 광고를 공개했다. 사진=농심 제공농심이 최수종을 모델로 한 신라면 출시 ‘30주년’ 기념 광고를 공개했다. 사진=농심 제공

농심이 신라면 출시 ‘30주년’ 기념 광고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농심은 이번 광고에서 역대 신라면 모델 중 친근한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는 최수종을 재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최수종은 1996년부터 1998년까지 신라면 광고모델로 활약한 바 있다.

이 회사에 따르면 지난 주말 론칭된 이번 광고는 1986년 신라면 출시 당시 강부자를 모델로 한 광고와 1996년 최수종의 광고를 보여주며 제품의 옛 모습을 되짚었다. 이어 최수종이 여전히 신라면을 맛있게 먹으며 “30년을 먹어도 신라면이네”라는 멘트로 마무리 짓는다.

신라면은 출시 초기부터 ‘사나이 울리는 신라면’이라는 카피를 고수하고 있다. 새 광고에서도 ‘사나이 울리는 농심 신라면’이라는 글자가 마지막에 등장해 30년째 하나의 메시지를 고집하는 농심의 뚝심을 나타냈다.

특히 농심은 그간 신라면 광고에 제품 성장과정과 시장에서의 입지를 담아왔다. 신라면이 세계무대에 본격 진출하던 1995년에는 세계 26여개국에 수출한다는 영상과 자막을 넣었고 2년 뒤에는 30여개국 수출 소식과 함께 중국에서 신라면을 생산한다는 광고를 내보냈다.

또한 최근에는 ‘한국의 맛으로 세계를 울립니다’라는 글로벌 광고를 선보이며 세계 100여개국에서 즐기는 신라면의 모습을 보여줬다.

신라면은 국내 정상급 스타를 모델로 기용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최민식, 송일국, 송강호, 유해진을 비롯해 축구선수 박지성, 차두리,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 등이 신라면 광고모델을 거쳤다.

농심 관계자는 “광고를 보고 나면 시간여행을 한 듯 30년의 세월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30년간 국민과 함께 해온 신라면의 모습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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