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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2년 만에 전체 조합원 참여 ‘전면파업’

현대차, 12년 만에 전체 조합원 참여 ‘전면파업’

등록 2016.09.25 10:49

수정 2016.09.25 10:52

이지영

  기자

임금안 포함 추가 제시안 촉구올해 임금협상 과정서 19차례 부분파업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현대자동차 노조가12년 만에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전면파업에 들어간다.

노조는 26일 하루 1조와 2조 근무자 모두 전면파업을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노조는 파업 당일 따로 전체 조합원 파업집회는 하지 않고, 선거구별(부서별)로 단합대회를 열기로 했다.

전면파업 결정은 지난 23일 열린 추석연휴 이후 첫 교섭에서 임금안을 포함한 추가 제시안을 내놓지 않은 회사에 압박을 가세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차 노조의 전면파업은 2004년 2차례 이후 12년 만에 처음이다.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 과정에서 19차례 부분파업했다. 7월 22일에는 2조만 전면파업을 벌이기도 했다.

노사는 지난달 24일 임금협상에서 임금 5만8천원 인상, 성과급 및 격려금 350% + 33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주식 10주 지급 등에 잠정 합의했다.

한편, 회사 측은 노조 파업으로 생산 차질 규모를 10만1400여대, 2조2300여억원으로 추산했다.



이지영 기자 dw0384@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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