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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경련 회장, 中 항저우서 B20 서밋 참석

허창수 전경련 회장, 中 항저우서 B20 서밋 참석

등록 2016.09.03 17:10

정백현

  기자

오는 4일부터 중국 항저우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우리나라 경제계 인사를 대표해 중국을 방문했다.

전경련은 허 회장이 3일부터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B20 서밋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B20 서밋은 G20 정상회의와 연계해서 개최하는 경제계 행사로 주요 20개국의 기업인과 경제단체, 국제기구 대표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가하는 국제 경제 협력 행사다.

경제인들은 중국 시진핑 주석을 비롯한 G20 정상들에게 B20의 무역·투자, 금융, 인프라, 고용, 중소기업 등 5개 분과 논의 결과를 담은 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

‘혁신적, 역동적, 상호 연계적, 포용적 세계 경제’를 목표로 한 이번 B20의 건의서에는 글로벌 경제성장 촉진과 효과적 경제·금융 거버넌스, 국제무역투자 강화, 포용적 성장 등 4개 분야에 대한 20개 정책 건의가 포함돼 있다.

특히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G20 통상장관회의를 정례화하는 한편 전자무역 플랫폼의 구축과 G20 회원국 전원의 세계무역기구(WTO) 무역원활화조약 비준·이행을 촉구하는 내용이 건의서에 담겨 있다.

엄치성 전경련 국제본부장은 “전경련은 앞으로 B20을 비롯한 다양한 양자간, 다자간 국제회의를 활용해 보호무역주의 저지를 위한 글로벌 공조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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