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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CJ 회장 “오랜 인연 故 이인원···최근 만나 옛날얘기 했는데”

손경식 CJ 회장 “오랜 인연 故 이인원···최근 만나 옛날얘기 했는데”

등록 2016.08.28 20:03

이지영

  기자

“이인원, 아주 침착하고 사리판단 현명한 사람

28일 손경식 CJ 그룹 회장이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이인원 부회장의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28일 손경식 CJ 그룹 회장이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이인원 부회장의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손경식 CJ 그룹 회장이 故 이인원 부회장의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28일 손 회장은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 부회장의 빈소에 수행원 한명 없이 홀로 빈소를 찾아 이 부회장과 오랫동안 각별한 인연이었다고 밝히며 애통함을 드러냈다.

손 회장은 “내가 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있을때 부회장으로 오랫동안 같이 일했다”며 “불과 몇달 전에 상공회의소에서 당시 같이 일하던 분들과 만나 옛날얘기를 했었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손 회장은 고인에 대해 “아주 침착하고 사리 판단이 분명하신 분”이라며 “항상 조직을 위해 앞장서서 일해왔다”고 말했다.

최근 롯데사태에 대해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기업인데 잘 해결돼야 한다”며 “그래야 우리 경제가 살아난다”고 답했다.

손경식 회장은 2005년부터 2013년까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이인원 부회장과 연을 맺었다. 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인원 부회장은 상공회의소 부회장직을 역임했다.

이날 빈소는 '롯데맨'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허수영 롯데캐미칼 대표를 비롯해 김치현 롯데건설 대표.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 표현명 롯데렌탈 대표, 김영순 롯데알미늄 대표. 이자형 롯데첨단소재 대표,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 등이 이른 아침부터 빈소를 지키고 있다.

한편,이 부회장의 장례는 지난 26일부터 롯데그룹장(5일장)으로 치러진다. 이 부회장 장례위원장은 소진세 대외협력단장이 맡았다. 발인은 오는 30일이며, 장지는 남양주 모란공원이다.







이지영 기자 dw0384@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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