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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신영 롯데그룹 총괄고문, 故 이인원 부회장 빈소 찾아 애도

노신영 롯데그룹 총괄고문, 故 이인원 부회장 빈소 찾아 애도

등록 2016.08.28 14:06

이지영

  기자

빈소 이틀째···'롯데맨' 추모행렬 이어져신격호 신동주 "故 이 부회장 조문 안할 것"

노신영 롯데그룹 총괄고문(86)이 28일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 부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노신영 롯데그룹 총괄고문(86)이 28일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 부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故 이인원 부회장의 빈소가 미련된지 이튿날 롯데맨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노신영 롯데그룹 총괄고문(86)도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28일 노 총괄고문은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 부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현재 심경을 비롯한 이 부회장과의 인연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채 어두운 표정으로 자리를 떠났다.

노 총괄고문은 1980년대 외무부 장관과 국무총리를 지낸 인물로 지난 1994년부터 2013년까지 롯데복지재단과 롯데장학재단의 이사장을 거쳐 현재 롯데그룹 총괄 고문직을 맡고 있다.

노 총괄고문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각별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과거 롯데장학재단 설립당시 신 총괄회장이 노 고문에게 직접 이사장을 맡아달라는 부탁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격호의 남자’로 불렸던 이 부회장과도 오랜기간 인연을 맺어왔다.

이날 빈소는 허수영 롯데캐미칼 대표를 비롯해 김치현 롯데건설 대표.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 표현명 롯데렌탈 대표, 김영순 롯데알미늄 대표. 이자형 롯데첨단소재 대표,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 등이 이른 아침부터 빈소를 지키고 있다.

한편, 이날 신 총괄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은 故 이인원 부회장 빈소를 찾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SDJ코퍼레이션 측은 “신 총괄회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이 부회장 빈소를 찾지 않을 계획”이라며 “갑자기 건강이 악화된 것은 아니고 조문을 하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동주 전 부회장 역시 조문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 dw0384@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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