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홈푸드, 음료 브랜드 ‘빅다방’ 식자재 공급 협약

“연간 25억원 규모···향후 50억원까지 확장할 것”

동원홈푸드가 빅다방 식자재공급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신영수 동원홈푸드 사장, 정판재 제이엔에프 대표 사진=동원홈푸드 제공

동원홈푸드가 제이엔에프와 식자재 공급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동원홈푸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제이엔에프가 운영 중인 전국 30여개 ‘빅다방’ 매장에 식자재를 공급하게 됐다. 규모는 연간 25억원에 달한다.

동원홈푸드는 올해 ‘빅다방’ 20개 매장이 추가로 열림에 따라 공급 식자재 규모를 연 50억원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빅다방’은 음료 테이크아웃 전문 브랜드다. 2015년 대구 본점을 오픈한 이래 전국으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9종의 ‘빅 핫도그’와 스무디, 프라페, 커피 등 메뉴를 판매 중이다.

김성용 동원홈푸드 식재사업부 상무는 “동원홈푸드의 물류망을 통해 전국 각 지점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식자재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방권역의 비전 있는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