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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올 하반기까지 3000여 가구에 홈 IoT 보급

LGU+, 올 하반기까지 3000여 가구에 홈 IoT 보급

등록 2016.06.09 15:44

한재희

  기자

‘2016년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전력 에너지 소비량 감소·이용자 전기요금 절감에 효과

LG유플러스가 서울시 3천여 가구에 홈 IoT 보급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LG유플러스가 서울시 3천여 가구에 홈 IoT 보급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와 서울시, 한국에너지공단이 올 하반기까지 서울지역 3,000여 가구에 LG유플러스의 홈 IoT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2016년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LG유플러스와 서울특별시,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컨소시엄이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전력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고, 이용자들의 전기요금 절감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실제 서울시의 전력 에너지 소비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력에너지 소비량을 보면 1990년 11.3%에서 2013년 26%까지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요금은 매년 평균 5.4%, 주택용 전기요금은 매년 2.7% 인상돼 이용자들의 요금 절감 필요성은 높아지고 있다.

이번 사업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실시간으로 가정내 전력사용량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IoT 에너지미터와 에너지절감을 위한 IoT 플러그, IoT 허브를 서울 시내 3,000여 가구에 3년간 제공하게 된다.

IoT 에너지미터는 1초 단위의 실시간 소비전력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IoT 서비스로 전력 에너지 사용량 정보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를 통해 알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가정내 사용패턴을 분석해 월말 예상요금 및 누진세를 사전에 예측해 에너지 사용 비교나 통계, 고지를 통해 전기를 절약하는 절감 행동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IoT에너지미터와 함께 제공되는 IoT플러그는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가전 제품의 대기전력을 원격으로 차단하는 데 사용할 수 있으며, 허브는 가정내의 IoT 기기를 연결해 준다.

이번 사업은 서울 시내 희망 단지 및 세대 3,000여 가구를 선정해 진행되며, 가정에서 이용하고 있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설치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진단 및 절약 등 가정으로부터의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내 지속적인 에너지 절약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가정의 전력 수요반응 서비스 운영을 통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에너지 절감을 실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재희 기자 han324@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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