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20일 월요일

  • 서울 21℃

  • 인천 20℃

  • 백령 15℃

  • 춘천 22℃

  • 강릉 16℃

  • 청주 24℃

  • 수원 22℃

  • 안동 22℃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25℃

  • 전주 26℃

  • 광주 28℃

  • 목포 25℃

  • 여수 29℃

  • 대구 28℃

  • 울산 25℃

  • 창원 30℃

  • 부산 29℃

  • 제주 24℃

SKT-LGU+, 건설사와 잇단 제휴···스마트 아파트 구축 나서

SKT-LGU+, 건설사와 잇단 제휴···스마트 아파트 구축 나서

등록 2016.06.08 10:00

이어진

  기자

LGU+, 대우건설과 홈 IoT 구축 MOU 체결SKT,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에 스마트홈 공급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건설사들과 잇달아 제휴를 맺고 스마트 아파트 구축에 나서고 있다. 스마트홈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8일 대우건설과 유무선 통합형 홈 사물인터넷(IoT) 시스템 구축과 앱 제공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LG율러스의 홈 IoT 기술과 대우건설의 역량을 결집해 IoT 시스템이 구축된 건설로 고객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건설될 대우건설 푸르지오 아파트 월패드에 IoT 허브를 탑재한 스마트월패드로 기존 홈네트워크 서비스와 IoT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조명, 냉난방, 현관CCTV, 화재감지 등 기존 유선 기반의 홈네트워크 영역을 IoT 연동으로 유무선 통합해, 빌트인 가전뿐 아니라 다양한 IoT 생활 가전을 추가 연동할 수 있도록 확장한다.

기존 홈네트워크 서비스의 경우 유선 기반으로, 홈네트워크 서비스와 연결된 빌트인 가전이 고장 나거나 교체될 경우 다시 홈네트워크 시스템 안에서 구동되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통합 시스템이 구축되면 삼성, LG전자 IoT 생활가전도 추가로 IoT 앱 내 연동이 가능하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통신과 건설은 고객의 매 순간을 함께하는 필수 사업으로, 각 분야를 선도하는 양사의 훌륭한 사업 역량이 모여 국내 주거환경을 이전에 없던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현대건설과 함께 6월 분양 예정인 동탄신도시 힐스테이트 아파트 1479세대에 스마트홈 서비스 공급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월 스마트홈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실제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회사 측은 실제 분양단지에 적용되는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오는 10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에 개관하는 모델하우스에 스마트홈 별도 부스를 설치하고, 입주 예정자들을 위해 제습기, 에어워셔, 공기청정기 등 스마트홈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SK텔레콤은 2016년도 총 12개의 힐스테이트 분양 단지 1만2000세대에도 스마트홈 서비스를 추가 공급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에 적용하는 스마트홈 서비스는 아파트 내 엘리베이터, 공용 출입문 등 여러 공공 시설과 연동되는 점이 특징이다. 스마트홈 앱을 통해 주차가능 위치 등을 확인하고 귀가 시 공동현관 출입문에 접근만해도 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엘리베이터가 자동 호출되는 등의 방식이다.

조영훈 SK텔레콤 홈사업본부장은 “스마트홈 서비스 출시 이후, 처음으로 아파트 분양 단지에 실제 적용된 사례인 만큼 현대건설과 함께 오랜 시간 고민해 국내 아파트 입주 고객들이 필요로 할 기능들을 엄선하여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 lej@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