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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네기’ 측 “박소담 겹치기 출연 유감···8월 중 편성 재논의 중”

‘신네기’ 측 “박소담 겹치기 출연 유감···8월 중 편성 재논의 중”

등록 2016.06.04 10:44

이소희

  기자

박소담, 사진=뉴스웨이DB박소담, 사진=뉴스웨이DB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가 편성 일자를 재논의 중이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극본 민지은 원영실, 연출 권혁찬 이민우, 이하 신네기)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이하 HB) 측은 3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신네기’는 처음부터 오는 7월, 8월 여름방학 시즌에 전세계 동시방송을 목표로 사전제작한 16부작 드라마다”라며 그간의 상황에 대한 진행상황과 입장을 전했다.

HB 측은 “그동안 수많은 논란들 속에도 저희 제작사가 별도의 입장 표명 없이 침묵했던 이유는 방송사의 편성이라는 것은 제작사의 선택이 아니며 선택을 받아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여주인공의 논란이 편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가장 컸다”고 입을 열었다.

‘신네기’ 여주인공인 박소담의 촬영 스케줄에 대해서는 “지난 1월 31일 첫 촬영을 시작한 뒤 5월 31일 촬영을 종료하여 4개월의 일정으로 촬영을 마쳤다. 이는 ‘신네기 촬영 일정에 문제가 있어 출연자들이 피해를 보았다’ 라는 언론의 내용과는 다르게 원만한 스케줄로 촬영을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단지 제작진은 2월 출연자들의 해외 스케줄 및 박소담 씨의 연극 공연으로 인해 정상적인 스케줄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모든 출연자들이 그 속에서 서로 양해하고 양보하며 스케줄을 조정하고 있었고, ‘신네기’는 3월부터 정상적인 스케줄의 촬영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HB 측은 “박소담의 소속사가 출연시기가 겹쳐질 것이 예상되는 다른 드라마를 검토하면서 “확정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2달간 고수하여 ‘신네기’의 편성에 혼란과 지장을 준 점과, 방송 전 국내외 프로모션을 해야 하는 상태에서 홍보-마케팅 등 후반 일정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부분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다”고 전했다.

이어 “드라마의 성공과 해외에서 같이 이 배우를 잘 성장시키자고 했던 양사의 약속이 있었기 때문에 HB는 박소담 씨의 타 드라마 출연 관련 및 앞으로의 국내외 홍보, 마케팅 일정 및 계약서에 약속했던 여러 남아 있는 숙제들을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신네기’는 tvN에서 오는 8월 5일로 편성 예정이었으나, 여주인공의 타 드라마 출연으로 인해 편성 일정을 8월 중으로 재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HB 측의 입장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신네기’는 tvN 편성을 확정 받았으며, 같은 달 31일 처음 기획대로 오는 8월 5일 첫 방송 편성 예정을 받았다고. 그러던 중 지난 2일 HB와 tvN은 박소담이 타 드라마 대본리딩에 참석한다는 기사를 접하게 됐다.

박소담은 ‘신네기’와 KBS2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의 겹치기 출연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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