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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식품, 오는 2020년까지 매출 1000억원 달성 목표

삼립식품, 오는 2020년까지 매출 1000억원 달성 목표

등록 2016.05.31 10:39

임주희

  기자

삼립식품은 제빵용 원료 생산시설인 ‘종합 식재료 가공센터’를 새로 건립하고 오는 2020년까지 연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고 31일 밝혔다.

종합 식재료 가공센터는 빵, 케이크, 샌드위치 제조에 쓰이는 각종 원료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해당 시설은 기존 청주공장 내에 연면적 1만6000 ㎡ 규모로 건립 예정이며 투자금액은 약 350억원, 2017년 상반기 완공이 목표다. 주로 생산하게 될 품목은 샌드위치 및 샐러드용 야채가공품이다.

삼립식품은 새로운 공장에 선진 시스템과 새로운 가공법을 도입, 고품질의 HMR(Home Meal Replacement, 간편편의식) 완제품 샐러드를 생산해 SPC그룹 계열 브랜드 파리바게뜨에 공급할 계획이다.

삼립식품은 이를 통해 샐러드 취급률 증가와 함께 연 100억 원 이상의 매출 증대를 예상하고 있다. 또한 그룹 계열사 외에도 다양한 유통채널로 진출해 연 2조원 규모의 HMR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 밖에도 빵 제품 제조에 쓰이는 각종 크림과 토핑, 퓨레 등의 베이커리 필링(Filling, 소) 원료와 피자소스와 머스터드소스 등 제빵용 소스도 생산할 예정이다.

삼립식품 관계자는 “종합 식재료 가공센터 건립을 통해 종합식품회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희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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