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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경 작가 “부모님 손잡고 볼 수 있는 드라마이길” (디어 마이 프렌즈)

노희경 작가 “부모님 손잡고 볼 수 있는 드라마이길” (디어 마이 프렌즈)

등록 2016.05.05 08:03

홍미경

  기자

tvN '디어 마이 프렌즈' 노희경 작가/ 사진= tvNtvN '디어 마이 프렌즈' 노희경 작가/ 사진= tvN

노희경 작가가 ‘디어 마이 프렌즈’ 기획의도를 밝혔다.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는 “살아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외치는 꼰대들과 꼰대라면 질색하는 버르장머리 없는 청춘의 유쾌한 인생 찬가를 다룬 작품.

그 동안 젊은이들은 모르고 지나쳤던, 알고 보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시니어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전망이다.

이를 입증하듯 최근 공개된 ‘디어 마이 프렌즈’의 캐릭터 스팟 영상은 인터넷, SNS 등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시니어의 이야기, 황혼의 이야기를 다뤘음에도 젊은이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불러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세대를 넘나드는 공감에 있다.

현실에 있음직한 캐릭터들,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대사들이 ‘디어 마이 프렌즈’의 공감도를 끌어 올리는 것이다.

‘디어 마이 프렌즈’를 집필한 노희경 작가는 “이 작품은 우리가 사랑했던, 사랑하는, 아니면 우리가 버렸던, 버리고 싶은 부모들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그 마음까지도 다 이해할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와 아버지와 손잡고 볼 수 있는, 따로 살더라도 전화 한 통 할 수 있는 그런 드라마였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바람을 드러내며 '공감'으로 귀결되는 작품의 색깔을 표현했다.

‘디어 마이 프렌즈’는 황혼, 시니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그러나 그들만의 이야기가 아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어른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그렇기 때문에 성별 불문, 나이 불문 모든 세대가 꼭 봐야 하는 이야기가 ‘디어 마이 프렌즈’ 속에 담겨 있다. 이는 내 가족을 한 번 더 돌아보는 ‘가정의 달 5월’에 가장 어울리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지금껏 시니어들의 이야기를 이토록 집중해서 그린 작품은 없었다. 여기에 김영옥, 김혜자, 주현, 신구, 나문희, 윤여정, 박원숙, 고두심, 고현정 등 어마어마한 연기력의 명품 배우들이 포진해 있다. 유쾌하고 생동감 있게, 뭉클하고 현실적으로 그려낼 ‘디어 마이 프렌즈’의 시니어 이야기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다.

한편 tvN ‘디어 마이 프렌즈’는 “살아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외치는 ‘꼰대’들과 꼰대라면 질색하는 버르장머리 없는 청춘의 유쾌한 인생 찬가를 다룬 작품.

노희경 작가와 ‘마이 시크릿 호텔’을 연출했던 홍종찬 감독이 의기투합했으며 신구 김영옥, 김혜자, 나문희, 주현, 윤여정, 박원숙, 고두심, 고현정, 신성우, 조인성, 이광수, 성동일 등 전무후무한 출연진까지 가세했다. 13일 첫 방송 예정.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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