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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LG화학 부회장 “팜한농, 새로운 도전으로 선도기업 도약”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팜한농, 새로운 도전으로 선도기업 도약”

등록 2016.05.03 15:40

차재서

  기자

3일 안성 종자가공센터 등 사업장 세 곳 방문“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투자 아끼지 않을 것”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팜한농을 찾았다. 사진=LG화학 제공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팜한농을 찾았다. 사진=LG화학 제공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팜한농 대표이사 취임 후 첫 현장경영에 나섰다.

3일 LG화학은 박진수 부회장이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종자가공센터와 육종연구소를 비롯해 안산시에 위치한 반월 정밀화학공장 등 세 곳의 사업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 부회장은 사업장 곳곳을 돌며 임직원을 격려하고 생산과 R&D, 안전관련 설비를 직접 점검하는 한편 임직원 간담회도 가졌다.

박 부회장은 “팜한농이 창립이래 60여년 이상 우리나라의 그린 바이오 분야를 선도해온 바탕에는 임직원 모두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고객과 인재’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박 부회장은 팜한농 대표이사에 취임한 후 기존 임직원의 고용을 승계한다고 약속하며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그는 ”고객인 농업인의 소득이 향상되고 국가 농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등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사명을 바탕으로 새로운 비전을 만들 것”이라며 “해외 시장 개척과 R&D에도 적극 투자할 계획이며 필요하다면 M&A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팜한농은 국내 작물보호제 시장점유율 1위(27%), 종자·비료 시장 2위(19%) 등 국내 1위 그린 바이오 기업이다. 다만 국내 시장의 성장 정체와 해외 저가 제품 유입 등으로 시장 환경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팜한농은 현재 사업을 조기에 안정화시키면서 장기적 성장을 위한 투자 전략과 새로운 비전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박 부회장은 “팜한농으로 새롭게 거듭난 만큼 저력을 바탕으로 누구도 하지 않았던 가슴 설레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글로벌 그린 바이오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자”고 덧붙였다.

박 부회장은 향후 전주·제주공장, 논산연구소 등 팜한농 사업장을 연이어 방문하며 사업의 조기 안정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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