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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캅2’ 김성령, 끝내 자신 죽이지 못한 김병철에 눈물의 사죄

‘미세스캅2’ 김성령, 끝내 자신 죽이지 못한 김병철에 눈물의 사죄

등록 2016.04.18 08:58

이소희

  기자

사진=SBS '미세스캅2' 화면 캡처사진=SBS '미세스캅2' 화면 캡처



김성령이 자신을 끝내 죽이지 못한 김병철에 눈물을 흘렸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에서는 고윤정(김성령 분)이 자신을 죽이려다가 실패한 민종범(김병철 분)에게 눈물의 사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종범은 윤정을 죽이려다가 끝내 그러지 못하고 응급실로 데려갔다. 정신이 든 윤정은 자리를 떠난 종범을 찾아 응급실 밖으로 나왔다.

윤정은 차에 기대어 있는 종범을 발견했고, 윤정은 그에게 다가갔다. 종범은 윤정에게 “왜 그랬냐. 당신 미쳤냐. 진짜 죽고 싶었던 거냐”라고 말했다. 이어 “왜 가만히 있는데. 손 놓고 가만히 있으면 내가 진짜 죽일 수가 없잖아. 왜 그랬냐. 말해봐라”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를 들은 윤정은 “시간을 되돌릴 방법이 없잖아”라고 말하며 쉴 새 없이 눈물을 흘렸다. 종범 역시 힘들다는 듯 “당신이 내가 범인 아니라는 거 알고 있었잖아”라고 말하며 고개를 떨궜다.

윤정은 종범에게 가까이 다가가 어깨를 짚고 “미안하다. 나도 죽을 만큼 미안해서 진짜로 죽고 싶었다”고 사죄를 했고, 종범은 “그러지 말았어야지. 경찰이 진범 알았으면 절대 그러면 안 되는 거잖아”라고 울면서 말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미세스캅2’는 매주 주말 오후 방송된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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