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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진환, ‘마리와 나’ 마지막 촬영에 눈물

아이콘 진환, ‘마리와 나’ 마지막 촬영에 눈물

등록 2016.04.06 14:20

이소희

  기자

사진=JTBC사진=JTBC


아이콘 진환이 눈물을 보였다.

진환은 6일 오후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마리와 나’ 최종회에서 아쉬운 소감을 전했다.

이날 여섯 명이 마리 아빠들은 사료 1000kg 기부를 걸고 퀴즈 대결을 펼쳤다. 아빠들은 총 62마리의 동물을 돌보며 쌓은 상식을 총 동원해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특히 만년 꼴찌 콤비 강호동과 한빈이 반전의 실력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퀴즈대회를 마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여섯 아빠들은 ‘마리와 나’를 마무리 짓는 소감을 전했다. 아빠들은 하나 둘씩 동물들과 함께한 시간을 돌아보며 그간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서인국은 “내 인생에서 처음 있던 경험”이라며 마리들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을 반추했고, 이재훈은 “참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고 의연한 소감을 전했다.

한참을 침묵 속에 어렵게 입을 뗀 진환은 아쉬움에 눈물을 참지 못했다. 진환을 말없이 달래던 서인국 역시 울컥하고 말았다. 다른 마리 아빠들 역시 동물들과 함께한 소중한 추억을 돌아보며 서로를 꼭 안아주었다.

‘마리와 나’는 여행, 출장 등 여러 가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반려동물과 떨어져야 하는 주인들을 위해 마리 아빠들이 대신 하루 동안 반려동물을 돌봐주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첫 방송돼 이날 종영된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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