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나, 아리랑 라디오 스페셜 DJ에서 정식 발탁

사진=RBW

에스나(eSNa)가 아리랑 라디오 ‘사운드 K’의 DJ로 발탁됐다.

앞서 에스나는 지난달 DJ였던 스테파니가 잠시 자리를 비운 일주일 동안 스페셜 DJ로 나선 바 있다. 당시 특유의 입담과 재치로 전세계 청취자들을 사로 잡았고 봄 개편을 맞이해 새 단장에 나선 ‘사운드 K’의 DJ로 자리하게 됐다.

에스나는 스페셜 DJ로 진행할 당시 유창한 영어 실력뿐만 아니라 재치 넘치는 진행과 풍부한 음악적인 소양을 선보여 전세계의 케이팝 팬들에게 찬사를 받기도 했다.

‘사운드 K’는 케이팝 전문프로그램으로 모든 장르의 케이팝을 전세계에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신곡을 발 빠르게 전달하는 것은 물론, 매주 2팀의 핫한 뮤지션들을 직접 초대하는 시간을 마련해 전 세계 케이팝 팬들과 실시간 소통을 하며 갈증을 해소시켜주고 있다.

특히 해당 방송에는 포미닛, 타이거JK, 빅스, 비에이피(B.A.P), 여자친구, 피에스타, 에릭남 등 수많은 케이팝 뮤지션들이 다녀갔을 만큼 국내 인지도 또한 높아 에스나의 음악적 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나 소속사인 RBW 측은 "에스나만의 특별한 에너지를 인정 받아 DJ로 선정 된 것 같다.앞으로도 에스나의 특별한 재능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에스나가 진행하는 ‘사운드 K’는 4일 오후 첫 방송된다.

이소희 기자 lshsh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