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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열 코오롱 회장, 올해 첫 현장경영···첨단기술 도입 현황 점검

이웅열 코오롱 회장, 올해 첫 현장경영···첨단기술 도입 현황 점검

등록 2016.03.17 16:34

차재서

  기자

17일부터 이틀간 전국 5개 지방사업장 방문···혁신 필요성 강조

17일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이 전남 완도군 신지도와 고금도를 연결하는 장보고대교 건설현장을 방문해 코오롱글로벌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코오롱 제공17일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이 전남 완도군 신지도와 고금도를 연결하는 장보고대교 건설현장을 방문해 코오롱글로벌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코오롱 제공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이 전국 5개 사업장을 돌며 첨단기술 도입 현황을 점검한다.

17일 코오롱은 이웅열 회장이 이틀간 전국 5개 지방사업장을 방문하는 현장경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제조·건설·패션·서비스 등 사업 전반에 걸친 첨단기술 도입 현황과 계획을 살필 계획이다.

특히 이 회장은 특히 ▲스마트 팩토리 등 ‘인더스트리4.0’ 도입을 통한 생산 혁신 ▲온라인 플랫폼 구축과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유통·서비스 혁신 등을 주문했다.

이 회장은 17일 코오롱인더스트리 여수공장을 찾았다. 이 공장은 부지 확장 등 대규모 설비투자 없이 공정 개선만으로 생산량 증대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이 회장은 “효율성에 초점을 맞춰 ‘인더스트리4.0’을 적극 도입하면 생산시설 경쟁력이 강화돼 우리가 초연결시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한 코오롱글로벌 BMW 광주 서비스센터를 찾은 이 회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서비스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방안을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전남 완도군 장보고대교 건설현장 방문에서는 직접 배를 타고 공사 중인 교량의 30m 상공 상판으로 이동해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회장은 오는 18일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을 방문해 스마트 팩토리 실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코오롱그룹 정보기술(IT)서비스 계열사 코오롱베니트가 지난해부터 스마트 팩토리 사업을 시범적으로 진행 중이다.

구미공장에서는 미래 혁신소재 개발 현황도 살핀다. 이 곳에서는 작년 5월 듀폰과 소송 종결 후 세계시장 공략에 나선 아라미드 섬유 ‘헤라크론’을 생산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7월부터 흑자로 돌아서는 등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아울러 이 회장은 이번 현장경영의 마지막 방문처인 코오롱인더스트리FnC 경기도 동탄 물류센터에서는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통한 유통 혁신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이번 현장점검 중 “각자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협업하며 초연결시대 혁신기술을 사업에 적용·실행한다면 코오롱은 미래와 성공적으로 연결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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