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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작년 영업손실 1조4543억···거래소, 주권매매 정지

삼성엔지니어링, 작년 영업손실 1조4543억···거래소, 주권매매 정지

등록 2016.02.29 19:29

수정 2016.02.29 21:25

이경남

  기자

3분기 대규모 적자 원인거래소, 상장 폐지 기준 해소 입증까지 주권 매매정지

29일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한해 영업손실이 1조4543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아울러 한국거래소는 삼성엔지니어링의 주권 매매를 정지시켰다.

당기순손익은 1조2043억원의 순손실로 기록하며 역시 적자로 전화했다. 매출액 역시 27.7% 떨어진 6조4412억원 수준이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자본금 전액잠식에 따라 상장 폐지 기준 해소를 입증할때까지 삼성엔지니어링의 주권 매매를 정지한다고 공시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손실은 지난해 3분기 대규모 적자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단 지난해 4분기에는 1조9691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영업이익 219억, 순익 162억 등 흑자 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

아울러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3분기 대규모 손실 이후 자본잠식 해소와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1조265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마무리하고 자사주 매극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 재무구조를 점차 개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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