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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證 “현대위아, 디젤엔진 신설 호재··· 목표주가↑”

현대證 “현대위아, 디젤엔진 신설 호재··· 목표주가↑”

등록 2016.02.22 08:21

김민수

  기자

현대증권은 22일 현대위아에 대해 서산에 디젤엔진을 신설키로 결정한 것은 큰 호재로 판단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그대로 유지했다.

앞서 지난 19일 장 마감 후 현대위아는 서산에 총 연산 22만대 규모의 디젤엔진 공장을 신설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오는 2017년 6월까지 총 265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내년 2월부터 양산에 들어가 연간 8000억원의 매출증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번 디젤엔진 생산 추가는 엔진 전문 업체로서 본격적으로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호재”라며 “당장의 매출 증대 뿐 아니라 향후 영업이익 전망치 상향조정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수동변속기 사업 양도에 따른 성장저하 우려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성장성은 오히려 더욱 커졌다고 강조했다.

채 연구원은 “그룹 내 엔진공장 개조에 따른 용도로 출발하더라도 앞으로 수년 동안 물량은 줄어들지 않을 전망”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엔진 전문 업체로서 그룹 내 역할 확대와 성장성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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