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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혁신을 입다··· ‘D-HOUSE’ 선봬

대림산업, 혁신을 입다··· ‘D-HOUSE’ 선봬

등록 2016.02.16 17:33

서승범

  기자

아파트 기존 골격 탈피 자유로운 리모델링 장점
이달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573가구에 첫 적용

대림산업의 D.House 평면도. 사진=대림사업 제공대림산업의 D.House 평면도. 사진=대림사업 제공


대림산업이 가구별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춘 혁신 평면을 선보인다.

대림산업은 16일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모델하우스에서 분양설명회와 함께 주거 신상품 D-House를 소개했다.

대림산업의 신상품 D-House는 소비지들의 다양한 주거 경험을 집에 담고자 개발됐다. 기존 가변형 벽체 등 소극적 대응에서 탈피해 개인의 다양한 삶을 주거에 담고자 한 것.

이를 위해 D.House는 기존 골격인 구조 탈피 연구에서부터 시작됐다. 기존 대동소이한 공간구조와 레이아웃, 비슷한 실사이즈 등에 인한 동일한 공동주택에서 벗어나 중심부 구조체를 유지한 상태로 수요자 입맛에 맞게 리모델링할 수 있다.

D.House는 거실과 침실 간의 구조 벽을 허물어 빛이 가득한 오픈 공간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주방, 화장실과 같은 습식공간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이 원룸처럼 오픈돼 있다.

더불어 거실과 주방, 식당 간의 경계를 허문 진정한 LDK 오픈구조를 적용, 개방감을 극대화 시켰다. 이 공간은 아이들의 놀이실, 서재, 공부방 등 원하는 대로 공간기능을 변형할 수도 있다.

현재 제공된 설계는 가족생활중심형, 자녀중심형, 마스터룸강화형, 수납강화형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평면을 구성하게 했다. 안에 구조체가 없어서 입주민 변심 시 손 쉽게 평면을 바꿀 수 있다(개인 부담).

또 이 평면설계는 전용률을 높여 분양가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 D-House의 전용률은 약 80%로 기존 아파트 전용률(76%)보다 4~5%정도 낮다. 따라서 분양면적 3.3㎡당 분양가가 같다고 가정할 때, 동일 전용면적의 일반아파트 대비 D.House는 5~10% 정도 저렴해 경제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약 5㎡ 규모 오픈형 테라스도 제공한다.

대림산업 측은 “다양한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을 수 있는 구조는 무엇인가를 고민했다”며 “입주민은 무한 변신이 가능한 우리 가족만의 공간을 마련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림산업은 D.House를 이달 분양하는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에 처음 적용한다.

이 단지는 경기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149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18층 15개 동 전용 76~122㎡ 총 573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49, 650번지(판교역 인근)에 마련되며 이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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