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현장] 엠씨더맥스 전민혁 “오랜만에 공개 활동, 대중분들 위해 결심”

엠씨 더 맥스 정규 8집 앨범 ‘파토스(pathos)’ 쇼케이스. 사진=최신혜 기자 [e-mail]

밴드 엠씨더맥스 전민혁이 오랜만에 공개 석상에 서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엠씨더맥스의 정규 8집 ‘파토스(Pathos)’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 및 청음회가 개최됐다.

이날 전민혁은 “활동을 너무 많이 하지 않았고 대중 분들 앞에 서지 않아 궁금해하셨을 것 같았다”며 “우리들의 이야기를 하기 위해 준비해봤다”고 설명했다.

이수는 청음회를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최대한 오리지널에 가깝게 들려드리고 싶어서 청음회를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엠씨더맥스 정규 8집 ‘파토스’는 그리스어로 열정 혹은 비애감 등 깊은 감정을 의미하는 단어로, 문학 작품이나 문학적 표현에서 정서적인 호소력을 의미하는 ‘페이소스(pathos)’의 어원이다. 앨범명이 표현하는 것처럼 8집 앨범을 관통하는 정서는 ‘비애감’ ‘쓸쓸함’ ‘그리움’이다.

타이틀곡 ‘어디에도’는 가슴 아픈 이별 후 잡지 못한 인연을 후회하며 시간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는 사랑의 그리움을 노래한다. 담담하게 시작해 점차 고조되는 엠씨더맥스 스타일의 정통 발라드곡으로 웅장하고 화려한 오케스트라와 그를 뚫고 나오는 이수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인다.

엠씨더맥스 정규 8집 ‘파토스’는 28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2월 2일에는 오프라인에도 발매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