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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리암 니슨 “이정재, 연기 설득력 지닌 배우”

‘인천상륙작전’ 리암 니슨 “이정재, 연기 설득력 지닌 배우”

등록 2016.01.26 09:03

이이슬

  기자

사진=태원엔터테인먼트사진=태원엔터테인먼트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이 배우 리암 니슨이 맥아더 장군으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의 전세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군번 없는 특수부대원들의 치열한 전투와 희생을 그린 영화다.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의 국내 촬영이 화제가 된 가운데 한국 촬영 소감을 전했다.

'테이큰' 시리즈를 비롯해 '배트맨 비긴즈' '타이탄' '논스톱' 등 전 세계적인 흥행 열풍을 일으킨 리암 니슨은 '인천상륙작전'에서 국제연합군(UN군) 최고사령관 ‘더글러스 맥아더’ 역을 맡아 열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월 11일 한국에 입국해 많은 관심을 집중시켰던 리암니슨은 자신이 연기한 맥아더 장군 역할에 완전히 매료되어 '인천상륙작전' 촬영에만 매진하며 영화에 대한 열정을 쏟아냈다.

최초의 한국 영화 출연 작품으로 '인천상륙작전'을 결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 리암 니슨은 “시나리오가 정말 좋았다. 영화가 다루는 주제와 소재가 매력적이었고 무엇보다 ‘맥아더 장군’이라는 인물에 강하게 끌렸다. 맥아더를 연기하며 그를 알아가는 일은 상당히 놀라웠다”라며 맥아더 장군 캐릭터에 푹 빠진 모습과 함께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또한 “훌륭한 영화가 탄생할 것 같다”며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는 동시에 극 중 작전명 ‘X-RAY’를 이끈 수장, 대한민국 해군 대위 장학수 역을 맡은 이정재에 대해 “아름다운 배우였다. 내가 생각하는 진정한 배우란 어떤 대사를 연기하더라도 설득력이 느껴지는 사람이다. 이정재는 그런 면에서 최고였다”고 말했다.

리암 니슨은 “이재한 감독은 매우 지적이며 풍부한 지식을 갖추고 항상 빈틈 없이 준비되어 있었다. 정말 훌륭한 감독이라 생각한다. 다시 함께 작업 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이재한 감독과 함께 촬영한 특별한 감회를 전했다.

더불어 “한국 스태프들은 정말 프로페셔널 했다. 또한 엄청난 에너지로 영화에 헌신하는 모습이 개인적으로 아주 감동적이었다”며 진심 어린 찬사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한국 전쟁을 다룬 이번 작품은 아주 강렬하고 드라마틱한 내용으로 화려한 배우들이 총출동한 영화이다. 감동적인 이야기로 곧 여러분을 찾아가겠다”며 영화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정준호 등 국내 대표 배우들의 총출동과 '포화 속으로'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의 이재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2016년 관객을 찾아간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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