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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근, 한진희 회장이란 사실 알았다···“어떻게 감쪽같이 속였냐”

[내일도승리] 송원근, 한진희 회장이란 사실 알았다···“어떻게 감쪽같이 속였냐”

등록 2016.01.25 08:04

김아름

  기자

'내일도 승리'./사진=MBC 화면 캡쳐'내일도 승리'./사진=MBC 화면 캡쳐


‘내일도 승리’ 송원근이 한진희가 서동그룹 회장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25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내일도 승리’에서는 나홍주(송원근 분)가 서동천(한진희 분)이 자신이 다니는 서동그룹의 회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놀라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나홍주는 서동천 회장의 정체를 알게 된 후 당황해 했다. 이후 회장실에 함께 간 나홍주는 서동천의 정체에 대해 물었고, 이에 서 회장은 “회사 실체 파악을 제대로 하기 위해 식당에 나갔다가 자네를 만났다”며 설명했다.

이에 나홍주는 “그래도 이건 아니죠. 어떻게 감쪽같이 속였냐. 나중에라도 말씀해주셨어야 하지 않았냐”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사실을 알고 있던 한승리(전소민 분)는 “회장님이 세상에 공식적으로 밝힐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서 회장을 대변했다. 비서 역시 “아무도 회장님의 정체를 모른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홍주는 서동천이 회장이라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며 과거를 되짚었고 그러다 문득 혼잣말로 ‘그럼 내가 실수한건가.. 회장님 빼고 다른 식구들은 다들 이상하던데’라고 말했다. 이후 “저를 선처해주시고 이 회사에 취직 시켜주셔서 늦었지만 감사하다”며 “한승리와 제가 만든 신상품 기획안이다. 괜찮으시면 결재 부탁한다”고 말하고 자리를 떴다.

나홍주와 한승리가 회장 방을 나간 뒤 서동천 회장은 “결국 들켰구만. 불쌍한 노인네인줄 알았다가 깜짝 놀랐을 것”이라고 읊조렸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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