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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 “첫 연기 도전, 나와 딱 맞는 배역 재밌다”

[한번더해피엔딩] 서인영 “첫 연기 도전, 나와 딱 맞는 배역 재밌다”

등록 2016.01.18 16:07

이이슬

  기자

사진=MBC사진=MBC


가수 겸 연기자 서인영이 연기 데뷔 소감을 전했다.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극본 허성희, 연출 권성창)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장나라, 정경호, 권율, 유인나, 유다인, 서인영, 권성창PD가 참석했다.

이날 서인영은 첫 연기 도전 소감을 묻는 질문에 "'우리 결혼했어요'를 촬영할 때 작품이 많이 들어왔었는데, 당시 음악에 집중하고자 연기할 때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떠올렸다.

서인영은 "음악을 잘 해왔고 음악에 대한 배고픔을 해소하고 있을 때 이 작품이 들어왔다. 저와 딱 맞는 캐릭터라서 대본을 보며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기도 연기지만 제가 집중해서 홍애란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현장 분위기가 좋았고 행복했다. 대본을 보고 준비를 하면서 연기에 임한다"라고 말했다.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돌아온 싱글, 정체성 애매한 싱글대디, 모태솔로와 다름없는 미혼, 소생 불가능해 보이는 기혼임에도 다시 행복해지기 위해 사랑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용감무쌍 유쾌통쾌 스파클링 로맨틱 코미디다.

'드라마 페스티벌-수사부반장', '심야병원' 등을 연출한 권성창 PD와 2014 MBC, SBS 극본공모에 당선된 허성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한편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오는 20일 MBC에서 첫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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