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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김성균, 아쉬운 종영소감···“세 아이 아빠로서 공감 많이 갔다”

‘응팔’ 김성균, 아쉬운 종영소감···“세 아이 아빠로서 공감 많이 갔다”

등록 2016.01.16 11:49

정학영

  기자

배우 김성균/ 사진 = 판타지오배우 김성균/ 사진 = 판타지오


‘응답하라 1988’ 김성균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16일 오전 판타지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tvN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 미워할 수 없는 아버지 김성균 역을 맡은 김성균의 모습과 함께 종영 소감이 게재됐다.

김성균은 “많은 분들이 ‘응답하라 1988’과 김성균을 사랑해주신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마지막 촬영을 끝마칠 수 있었다.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저를 돌아보고 가족에 대한 사랑과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저 또한 한 아버지의 아들이자, 세 아이의 아빠로서 공감하는 부분도 많았고 김성균 캐릭터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연기를 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좋은 작품, 스태프, 선후배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고, ‘응답하라 1988’과 김성균과의 이별이 아쉽지만 절대 잊지 못할 추억과 경험을 안고 가는 소중한 작품이 될 것 같다. 그동안 시청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마지막 방송까지 큰 성원 부탁드린다"며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그동안 ‘응답하라 1988’에서 김성균은 유행어 개그를 좋아하고 가족을 1순위로 생각하는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시크한 아내 미란(라미란 분)에게 끝없는 구애를 펼치는가 하면, 아들들에게는 친구 같은 아빠의 모습으로 그 시대 가부장적인 아버지가 아닌 정감 가는 아버지로 가족애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선사했다.

실제로도 세 아이의 아빠인 김성균은 극중 캐릭터와 상황에 공감하는 부분도 있어 자신의 경험을 더해 자연스러운 연기로 세대 공감을 이끌어냈고,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15일 방송된 ‘응답하라 1988’은 평균시청률 18.6%(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케이블 시청률의 새 역사를 썼다.

‘응답하라 1988’은 오늘(16일) 20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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