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6월 03일 월요일

  • 서울

  • 인천 14℃

  • 백령 16℃

  • 춘천 12℃

  • 강릉 11℃

  • 청주 15℃

  • 수원 14℃

  • 안동 15℃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4℃

  • 전주 14℃

  • 광주 13℃

  • 목포 16℃

  • 여수 16℃

  • 대구 17℃

  • 울산 17℃

  • 창원 16℃

  • 부산 15℃

  • 제주 19℃

일동제약, 경영 혁신에 박차···대대적인 조직개편

일동제약, 경영 혁신에 박차···대대적인 조직개편

등록 2016.01.06 11:28

황재용

  기자

지난해부터 3대 원칙 마련해 새로운 조직 완성단계적으로 혁신 추진해 조직 역량 강화 목표

사진=일동제약 제공사진=일동제약 제공


일동제약이 조직개편을 통해 경영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2016년 새해를 맞아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손익 책임 명확화 ▲고객가치 극대화 ▲프로세스 혁신 강화라는 3대 원칙에 입각해 추진되며 일동제약은 조직개편을 통해 중장기 목표를 달성하고 경영 혁신에 가속도를 붙인다는 계획이다.

또 일동제약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개월간 컨설팅과 내부 실사, 개별 업무면담, 시뮬레이션 등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조직을 완성했으며 지난 1일자로 662명에 대한 전보인사 발령했다.

구체적으로 일동제약은 우선 각 부문에 분산돼 있던 마케팅 조직들을 ETC부문과 OTC·HC(Health Care)부문 등 크게 두 부문으로 재편성하고 7개 본부와 4개 실이 이를 지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는 해당 업무와 품목에 대한 주인을 명확히 하고 그들로 하여금 의사결정과 실천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함이다.

또 일동제약은 이를 위해 기존의 PM조직을 CM(Category Manager)으로, 지점과 소는 영업부와 팀 개념으로 재정비해 품목과 거래처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강화했다.

품질관리와 고객서비스를 일원화하는 품질경영실도 신설되며 고객가치 혁신을 위한 방안도 마련됐다.

일동제약은 PI(Process Innovation)추진실을 조직해 정보와 구매, 재고와 공급망 관리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생산성이나 효율이 떨어지는 업무나 품목을 재정비키로 했다.

특히 변화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는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팀 단위로 ▲PI기획팀 ▲SCM(Supply Chain Management)팀 ▲인재경영팀 ▲채권팀 ▲신약SR(Seeding & Research)팀 ▲PV(Pharmacovigilance)팀 ▲임상QA(Quality Assurance)팀 등이 새로 구성된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시작으로 평가관리와 경력관리, 보상체계와 직급체계 정비 등 인사시스템 전반에 대해 단계적으로 혁신을 추진, 조직 역량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