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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드라마에서 첫 연상연하 커플 연기···너무 행복해”

[내사위의여자] 이재은 “드라마에서 첫 연상연하 커플 연기···너무 행복해”

등록 2015.12.29 15:36

김아름

  기자

'내 사위의 여자' 이재은./사진=SBS'내 사위의 여자' 이재은./사진=SBS


‘내 사위의 여자’ 이재은이 브라운관 복귀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SBS 새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서하준, 양진성, 박순천, 장승조, 이재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재은은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것에 대해 “외형적으로 살을 뺐다”고 웃으며 “예쁜 역할이라고 해서 어떻게 예쁠 수 있을까 고민했었다”고 운을 뗐다.

이재은은 “드라마에서는 처음 하는 연상연하 커플이다. 파트너로 나오는 배우가 저보다 어린데, 방송 드라마 찍은 역사상 가장 어리고 잘생긴 베스트3에 꼽힐 정도다. 주로 파트너 복이 없었는데 이번엔 너무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즐거워했다.

이어 “극 중에서 돌싱으로 나오는데, 돌싱처럼 나오지 않게 노력중이다. 20대의 저를 기억하시는 분들에게 반가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우 설정한과 호흡을 맡는 이재은은 “호흡이 매우 좋다. 저는 기분이 매우 좋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재은은 극중 이진숙(박순천 분)이 가슴으로 낳은 첫째딸로 밝고 명랑한 캐릭터 오영심 역을 맡았다.

한편 ‘내 사위의 여자’는 아들처럼 생각하는 사위를 우여곡절 끝에 장가보낸 장모와 그 사위와 결혼한 여자의 슬픈 운명으로 인해 벌어지는 갈등과 증오, 화해와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내 사위의 여자’는 ‘어머님은 내 며느리’ 후속으로 오는 1월 4일 오전 첫 방송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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