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깨어난포스] 데이지 리들리 “요다, 지혜롭고 재미있는 캐릭터”

영화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기자간담회. 사진=최신혜 기자 [e-mail]

배우 데이지 리들리가 가장 좋아하는 '스타워즈' 캐릭터로 요다를 꼽았다.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 파크블룸에서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감독 J.J. 에이브럼스)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J.J. 에이브럼스 감독, 배우 데이지 리들리, 존 보예가, 아담 드라이버가 참석했다.

이날 데이지 리들리는 기존 시리즈 중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로 "요다를 좋아한다. 매우 지혜롭고 재미있는 캐릭터다"라고 재치 있게 꼽았다.

데이지 리들리는 "수 많은 인형을 조작하는 이들과 함께 일하면서 어떻게 그 캐릭터 안에 영혼이 부어져서 작품에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했고, 그에 대한 존경심도 생겼다"라고 덧붙였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1977년 처음으로 개봉한 '스타워즈 에피소드4-새로운 희망' 이후 2005년 '스타워즈 에피소드3-시스의 복수'의 뒤를 잇는 새로운 시즌으로 10년 만에 돌아왔다.

2016년 겨울 첫 번째 스핀오프 시리즈를 시작으로 2017년 여름에는 '스타워즈 에피소드8'. 2018년에는 '한 솔로(해리슨 포드)를 주인공으로 한 두 번쨰 스핀오프, 2019년에는 '스타워즈 에피소드9'가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오는 12월 17일 국내 개봉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