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나 주연 ‘짝퉁 패밀리’, ‘코리아 UHD 어워드 2015’ 단막극·TV영화부문 수상 ‘쾌거’

KBS2 드라마스페셜 ‘짝퉁 패밀리’가 ‘코리아 UHD 어워드 2015’에서 단막극·TV영화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사진 = KBS2 ‘짝퉁 패밀리’

지난 10월24일 방송된 KBS2 드라마스페셜 ‘짝퉁 패밀리’(극본 손세린, 연출 안준용)가 ‘코리아 UHD 어워드 2015’에서 단막극·TV영화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짝퉁 패밀리’는 2014 KBS 극본공모 최우수당선작으로 엄마의 빚을 갚느라 청춘을 보낸 주인공이 빚을 모두 청산하고 행복해지려는 찰나, 엄마가 죽고 의붓동생을 떠맡게 돼 동생을 버리고 혼자 행복해질 계획을 세우는 이야기다. 당시 배우 이하나와 이학주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KBS2 드라마스페셜은 고품격, 고퀄리티 TV영화를 표방하며 다양한 장르의 실험적인 시도와 높은 완성도로 단막의 매력을 보여주는 지상파 유일의 단막극이다.

특히 올해는 시즌제 도입과 더불어 다양해진 시청행태에 맞춘 크로스미디어 실험, 초고화질(UHD) 제작 등 참신하고 적극적인 시도를 해왔다.

한편 ‘코리아 UHD 어워드 2015’는 국내 우수 UHD 콘텐츠를 대상으로 차세대 방송용 콘텐츠 제작 동기를 부여하고 재능 있는 창작자를 발굴해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

‘코리아 UHD 어워드 2015’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 주관하며, 올해는 웹드라마, 다큐멘터리, 케이팝, 단막극·TV영화 총 4부문의 작품상과 연출상, 촬영상 총 2부문의 개인상이 시상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