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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다리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한국서 18번째’

‘줄다리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한국서 18번째’

등록 2015.12.02 20:21

차재서

  기자

한국·베트남·캄보디아·필리핀 등 4개국 협력한 성과

사진=뉴스웨이 DB사진=뉴스웨이 DB


‘줄다리기’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고 2일 연합뉴스가 밝혔다.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 위원회(무형유산위원회)는 이날 나미비아 빈트후크에서 열린 제10차 회의에서 줄다리기를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하기로 결정했다.

줄다리기는 지난 11월 무형유산위원회 평가기구에서 ‘보류’ 판정을 받았지만 한국·베트남·캄보디아·필리핀 등 4개국 관계자들이 설득한 결과 등재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지난 2001년 등재된 종묘제례·종묘제례악을 시작으로 강릉 단오제(2005), 강강술래, 남사당놀이, 영산재, 제주칠머리 당영등굿, 처용무(2009), 가곡, 대목장, 매사냥(2010), 택견, 줄타기, 한산모시짜기(2011), 아리랑(2012), 김장문화(2013), 농악(2014) 등 인류무형유산 18건을 보유하게 됐다.

국내에는 영산줄다리기(중요무형문화재 제26호), 기지시줄다리기(중요무형문화재 제75호), 삼척기줄다리기(강원도 무형문화재 제2호) 등이 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한편 평가기구는 위원회에 속하지 않은 국가의 전문가 6명과 비정부기구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됐다. 대상을 심사해 ‘등재’, ‘보류’, ‘등재 불가’ 중 하나를 위원회에 제출한다.

제주 해녀문화는 내년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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