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주민번호 노출, ‘진짜사나이’ 측 사과 받았다”

이이경 /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배우 이이경이 '일밤-진짜사나이' 논란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30일 이이경은 자신의 SNS에 "11월29일 방송된 '진짜사나이 해병대 편'에 관련해 MBC측과 '진짜사나이' 제작진 측에 사과를 받았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이경은 "편집 실수와 제 허리까지 많은분들이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방송이 나간 후 방송사 측이나 제작진분들께서 더 놀라셨을거라 생각됩니다. 허리는 계속해서 치료를 받고있습니다.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제자리로 돌아와 배우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진짜사나이 해병대 편' 짧지만 행복했습니다. 저 정말 괜찮아요. '진짜 사나이' 많은시청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9일 방송된 '일밤-진짜사나이 해병대 편'에서 이이경은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고 훈련에 불참, 경위서를 작성했다.

이 과정에서 이이경의 주민번호가 편집없이 그대로 전파를 탔고, 이에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자 여러분과 이이경, 군 관계자분들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말씀 올린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작과정에서 더욱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 말씀 올린다"라고 사과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