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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도바 들어보셨나요?··· ‘걸어서 세계속으로’ 동유럽의 보석을 찾다

몰도바 들어보셨나요?··· ‘걸어서 세계속으로’ 동유럽의 보석을 찾다

등록 2015.11.27 00:06

홍미경

  기자

몰도바 들어보셨나요?··· ‘걸어서 세계속으로’ 동유럽의 보석을 찾다 기사의 사진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동유럽의 작은 나라 몰도바의 신비를 벗긴다 / 사진= KBS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동유럽의 작은 나라 몰도바의 신비를 벗긴다 / 사진= KBS


동유럽 여행은 유럽 여행의 백미. 그중 동유럽의 보석으로 알려진 몰도바는 잘알려지지 않은만큼 모든것이 비밀에 쌓인 나라다.

이에 오는 28일 오전 방송하는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동유럽의 작은 나라 몰도바의 신비를 벗긴다.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최초로 소개하는 몰도바는 우크라이나와 루마니아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지로 기원전부터 포도재배가 활발하여 러시아 황실과 영국 왕실에 납품하던 와인의 생산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몰도바의 수도 키시너우부터 소로카, 콤라트, 티라스폴까지 도시 곳곳을 다니며 몰도바의 살아있는 문화와 역사를 느끼며 소박한 정과 따뜻한 웃음이 있는 사람들의 모습과 다채로운 풍경이 시선을 끈다.

◇ 몰도바의 수도, 키시너우

키시너우의 명소인 개선문, 전쟁기념관, 키시너우 대성당을 둘러보고 러시아의 국민 시인인 알렉산드로 푸시킨이 3년 동안 망명을 생활을 했던 그의 생가에서 그의 삶을 생생하게 전한다.

또 키시너우 근교 도시인 오르헤이에 들러 아찔한 높이의 석회암 절벽에 위치한 마리아 암반 교회의 암벽의 웅장한 경관을 바라보며 신비로운 공간을 소개한다.

또한 니스트루 강을 사이에 두고 우크라이나와 접경되어 특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도시, 소로카는 ‘집시들의 수도’라고 불리 울 만큼 많은 집시들이 살고 있다. 이곳은 일반 마을과는 차별화 된 독특한 양식으로 지어진 건축물들이 있는 집시들의 언덕에서 그들이 거쳐 온 방랑과 정착의 역사 역시 이채롭다.

사진= KBS사진= KBS


◇ 음악과 춤이 함께하는 몰도바 결혼식과 와인

몰도바의 결혼식 풍경은 어떨까? 몰도바에서는 영원한 사랑을 기리는 부부의 행복한 식을 올리기에 앞서 결혼식 하객들이 함께 소리를 지르고 있다고. 신부와 신랑, 하객들 모두 하나 되어 춤을 추는 이색적인 결혼식 현장을 함께하며 부부의 모습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몰도바에 가면 눈여겨 볼 것이 바로 와인이다. 대륙성 기후와 흑해에서 불어오는 해풍의 영향으로 그 맛이 뛰어나기로 유명해 ‘신의 물방울’ 이라 칭하는 몰도바 와인. 이곳은 세계 와인 최대 저장소이자, 세계에서 가장 긴 55km 지하 와인 저장고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밀레스티 미치 와이너리가 있다.

이 긴 지하 와인 저장고는 도시건설에 쓰일 석회암을 채굴 한 후 터널을 와인저장고로 이용한 것이라고. ‘신의 물방울’ 인 몰도바 와인의 진하고 깊은 풍미를 직접은 아니지만 브라운관을 통해 맛보는 경험은 여행 프로그램이 주는 또 다른 재미다.

한편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몰도바 편은 오는 28일 오전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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