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3일 금요일

  • 서울 26℃

  • 인천 25℃

  • 백령 21℃

  • 춘천 27℃

  • 강릉 27℃

  • 청주 25℃

  • 수원 25℃

  • 안동 26℃

  • 울릉도 17℃

  • 독도 17℃

  • 대전 26℃

  • 전주 25℃

  • 광주 27℃

  • 목포 23℃

  • 여수 23℃

  • 대구 28℃

  • 울산 22℃

  • 창원 25℃

  • 부산 22℃

  • 제주 20℃

윤상직 장관 “RCEP 등 메가 FTA 협상 본격화될 것”

윤상직 장관 “RCEP 등 메가 FTA 협상 본격화될 것”

등록 2015.11.10 06:00

이승재

  기자

10일 ‘2015 통상산업포럼 국제컨퍼런스’ 오찬사 통해 밝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뉴스웨이 DB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뉴스웨이 DB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0일 “최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 타결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다른 메가 자유무역협정(FTA) 협상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산업부, 한국무역협회,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함께 개최한 ‘2015 통상산업포럼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제10차 세계무역기구 각료회의를 앞두고 정보통신협정(ITA), 환경상품협정(EGA) 등 복수국간 협상도 가속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세계무역체제의 패러다임이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시점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미국, EU, 중국 등을 포함해 52개국과 15건의 FTA를 체결하는 등 그간 무역자유화를 선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통합과 세계무역자유화를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콘퍼런스는 TPP·RCEP·범대서양무역투자동반자협정(TTIP)등 대규모 FTA의 확산으로 등장한 세계 무역의 새로운 흐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3개의 세부 세션으로 구성되며 세션마다 국내외 통상전문가들이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세부 세션에는 △메가 FTA와 세계무역체제의 변화 △TPP: 한국의 현 위치와 대응방안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 향후 전망과 한국에의 시사점 등이 있었다.

산업부는 이날 해외 통상전문가와 주한 외교공관이 대거 참석해 국제통상질서 변화에 대응하는 한국의 통상정책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 콘퍼런스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세계 및 한국 통상을 논의하는 전문국제회의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