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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5차전서 두산, 삼성 13대 2로 ‘완파’

한국시리즈 5차전서 두산, 삼성 13대 2로 ‘완파’

등록 2015.10.31 19:35

문혜원

  기자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두산 포수 양의지, 투수 이현승 등 선수들이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두산 포수 양의지, 투수 이현승 등 선수들이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두산 베어스가 14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두산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13대 2로 완파했다.

두산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것은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첫 우승을 시작으로 1995년·2001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두산은 이날 1회 말 양의지의 2타점 2루타로 앞섰다.

이어 3회 말 안타 4개, 볼넷 2개, 폭투 1개를 묶어 5점을 추가했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6이닝 동안 안타 5개를 맞았지만 2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포스트시즌에서 천금 같은 3승을 거둔 에이스 니퍼트는 7회 무사 1·3루에서 구원 등판했고, 9회 초 1사에서는 마무리 이현승이 ‘헹가래 투수’로 나섰다.

두산 타선은 17안타를 몰아치며 삼성 마운드를 맹폭했다. KS 1차전에서 왼 검지에 공을 맞아 6바늘을 꿰맨 정수빈은 7회 말 쐐기 3점홈런을 터뜨리는 등 5타수 3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부상을 참고 KS 타율 0.571(14타수 8안타) 5타점을 기록한 정수빈은 시리즈 MVP(66표 중 41득표)에 뽑혔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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