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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硏, 4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여전히 어둡다”

산업硏, 4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여전히 어둡다”

등록 2015.10.26 15:17

현상철

  기자

(자료 = 산업연구원 제공)(자료 = 산업연구원 제공)


제조업 경기부진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은 26일 국내 464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시황 BSI는 97, 매출 BSI는 9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BSI는 0~200 범위에서 200에 가까울수록 전분기 대비 증가(개선)를, 0에 근접할수록 감소(악화), 100은 전분기 대비 변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수(97)와 수출(98) 전망치는 전분기 수준(99, 100)보다 소폭 하락했고, 설비투자(96)와 고용(97)도 전분기(98. 97)와 같거나 낮아졌다.

자금사정(94), 경상이익(95), 재고(99) 등 주요 항목별 BSI도 모두 100을 넘어서지 못하면서 4분기 경기가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별로는 ICT산업의 4분기 매출 BSI는 99로 전분기 112보다 13포인트 떨어졌다. 중소기업도 98에서 96으로 2포인트 낮아졋고, 중화학공업(97), 내수기업(97)은 전분기와 보합했다.

반면 대기업은 107로 전분기보다 10포인트나 올랐고, 경공업도 103으로 9포인트 상승, 수출기업은 100으로 1포인트 상승해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았다.

산업연구원은 “4분기 전망 BSI는 상당수 업종들이 전분기와 마찬가지로 100을 밑도는 수준에도 불구하고 낙폭이 줄거나 일부 업종들은 상승 전환했다”며 “자동차에서 실적 반등 기대감이 크게 나타난 반면 전기기계는 실적 둔화 우려감이 가중됐다”고 설명했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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