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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일본서 아군 확보에 총력···롯데홀딩스 본사 방문

신동빈, 일본서 아군 확보에 총력···롯데홀딩스 본사 방문

등록 2015.10.26 14:04

황재용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경영권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에서 아군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신 회장은 26일 일본 도쿄 게이단렌 회관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일본 게이단렌(經團連)의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일본에서의 계획을 묻는 연합뉴스의 질문에 “여기서는 그런 이야기를 하지 말자. 28일까지 일본에 체류하다 돌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28일은 신 회장은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과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롯데쇼핑을 상대로 낸 회계장부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의 첫 심문이 시작되는 날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신 회장이 법정 공방이 시작되는 것을 의식해 귀국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신 회장은 롯데홀딩스 본사 방문을 앞두고 있다. 롯데홀딩스 본사 방문은 종업원지주회를 확실하게 자신의 편으로 만들기 위한 일정으로 보인다.

롯데홀딩스 지분의 27.8%를 쥔 종업원지주회가 일본 내 소송 등 경영권 분쟁의 향방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신 회장은 언론의 관심을 피하려는 듯 한국에서 온 다른 참석자들보다 일찍 행사장을 찾았으며 다소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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