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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은 내며느리’ 김정현, 화장품 사기꾼 누명··· 문보령 악행 끝없네

‘어머님은 내며느리’ 김정현, 화장품 사기꾼 누명··· 문보령 악행 끝없네

등록 2015.10.22 09:04

홍미경

  기자

SBS '어머님은 내며느리' 김정현이 문보령의 계략으로 화장품 사기꾼이 돼 회사에서 내쫓길 위기에 처했다 / 사진= '어머님은 내며느리' 영상캡처SBS '어머님은 내며느리' 김정현이 문보령의 계략으로 화장품 사기꾼이 돼 회사에서 내쫓길 위기에 처했다 / 사진= '어머님은 내며느리' 영상캡처


김정현이 문보령의 계략으로 화장품 사기꾼이 돼 회사에서 내쫓길 위기에 처했다.

22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극본 이근영, 연출 고흥식) 88회에서는 김수경(문보령 분)이 장성태(김정현 분)을 내쫓기 위해 박봉주(이한위 분)를 부추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황급히 사장실을 찾은 주경민(이선호 분)가 “신제품에 파라빈이 들어갔다는 기사가 떴습니다”라고 보고했고 이에 놀란 성태는 “방부제 말이야?”라고 되 물었다.

이어 경민는 “대표님이 지시한 적도 없는데 그럼 누가 고의로 원료를 바꿔치기 한겁니까?”라고 의문을 표했다.

결국 성태는 수경의 계략으로 화장품 신제품을 천연 제품이라 속여 판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소환된다. 성태는 누가 파라벤을 넣었는지 창석을 통해 알아보려 하지만 쉽사리 증거가 나오지 않아 막막해했다.

그러는가 하면 수경은 봉주(이한휘 분)를 찾아가 성태를 내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봉주를 부추긴다.

수경은 봉주에게 "경영 실책으로 검찰조사까지 받게되고 주가가 폭락했어요. 장대표의 책임을 물으라고 하셔야 되는거 아니예요?"라고 부추기자 봉주는 “쫓아내라고?”라고 놀랐다.

이어진 회의에서 주주들은 회사 손실에 대해 성태의 책임을 물으며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야 되는것 아닙니까?”라고 말하면서 “회사의 손실이 너무 큽니다. 회사의 주가가 바닥을 치고 있어요”라고 말해 성태를 곤란하게 만들었다.

성태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로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오전 SBS에서 방송.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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