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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이한위, 문보령 앞세워 권성덕 유언장 조작했다

[어머님은내며느리] 김혜리·이한위, 문보령 앞세워 권성덕 유언장 조작했다

등록 2015.10.20 08:48

이이슬

  기자

사진=SBS '어머님은내며느리'사진=SBS '어머님은내며느리'


'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혜리와 이한위가 유언장 조작에 나섰다.

20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극본 이근영, 연출 고흥식) 87회에서는 김수경(문보령 분)이 3차 유언장을 만들자고 추경숙(김혜리 분)과 박봉주(이한위 분)를 설득했다.

이날 추경숙과 박봉주, 김수경은 쓰러진 양문탁(권성덕 분)이 돌아가시면 어쩌나 걱정했다. 이는 유산에 대한 염려였던 것.

박봉주는 유산이 자신이 아닌 장성태(김정현 분)에게 갈까 걱정했다. 이에 김수경은 "3차 유언장을 만들자. 빼앗는게 아니라 되찾자는거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박봉주는 "만일 할아버지가 일어나기라도 하면 어쩌냐. 또 임 실장은 어쩌냐"고 물었고, 이에 수경은 "의사가 마음에 준비를 하라고 했다. 절대 못일어난다. 말이 안된다. 장 대표는 할아버지 쓰러지게 한 장본인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추경숙은 "그래, 해보자. 해서 망하나 안해서 망하나 똑같다"고 결심했다.

이후 김수경은 변호사를 매수해 유언장을 조작했다. 세 사람은 잠든 문탁의 지문을 몰래 찍었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로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오전 SBS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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