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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인수전, CJ·하이얼 대 칼라일 2파전 될 듯

코웨이 인수전, CJ·하이얼 대 칼라일 2파전 될 듯

등록 2015.10.20 17:14

정혜인

  기자

국내 생활가전 기업 코웨이 인수전이 CJ·하이얼 컨소시엄과 사모주식펀드(PEF) 칼라일그룹 간 2파전 양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의 매각 주간사 골드만삭스는 적격인수후보(쇼트 리스트)로 CJ·하이얼 컨소시엄과 칼라일그룹, 그리고 중국계 전략적 투자가 등 3곳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코웨이 인수전은 중국계 전략적 투자가를 제외하고 사실상 CJ 및 하이얼의 컨소시엄과 칼라일그룹이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골드만삭스는 코웨이에 대한 실사를 거쳐 12월 중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웨이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2013년 구조조정 중이던 웅진그룹으로부터 코웨이 지분 30.9%를 주당 5만원씩 1조2000억원에 사들인 후 2년 반 만에 지분과 경영권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코웨이 주가가 9만원대로 올라 MBK 보유지분 가치에 경영권 프리미엄이 더해지면 이번 코웨이 매각은 3조원 규모 안팎에 이를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후보자들은 코웨이 인수가격으로 2조원대를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웨이는 지난해 매출 2조1603억원과 영업이익 3644억원을 기록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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