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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中하이얼과 함께 코웨이 인수전 뛰어들어

CJ, 中하이얼과 함께 코웨이 인수전 뛰어들어

등록 2015.10.19 19:53

강길홍

  기자

CJ가 중국 가전업체 하이얼과 손잡고 코웨이 인수에 나섰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는 하이얼의 중국 판매망 등이 필요한 만큼 서로 공조해 코웨이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J와 하이얼은 코웨이 인수에 성공하게 되면 한국과 중국에서 영업 등을 나눠 맡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CJ와 하이얼은 현재 구체적 지분율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하지 못하고 협의 중이다.

앞서 CJ와 하이얼은 지난달 중국 최대 냉동물류회사인 ‘룽칭물류’ 인수전에서 경쟁해 결국 CJ(CJ대한통운)가 승리한 바 있다.

가전·금융업계에 따르면 현재 코웨이 인수전에는 CJ-하이얼 컨소시엄, 글로벌 사모주식펀드(PEF) 칼라일, 중국업체 등 세곳이 경쟁 중이다.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는 2013년 구조조정 중이던 웅진그룹으로부터 코웨이 지분 30.9%를 주당 5만원씩 모두 1조2000억원에 사들여 2년 반 만에 보유지분 전량을 매각키로 했다.

코웨이는 정수기 전문 업체로 출발해 환경 가전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양호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에 따라 매각 금액이 약 3조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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