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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한채아, 첫만남 장면 5시간 촬영··· ‘장사의 신-객주 2015’ 로맨스 점화

장혁·한채아, 첫만남 장면 5시간 촬영··· ‘장사의 신-객주 2015’ 로맨스 점화

등록 2015.10.15 00:04

홍미경

  기자

KBS2 '장사의 신-객주 2015' 장혁과 한채아의 두근두근 로맨스가 점화됐다 /사진=SM C&CKBS2 '장사의 신-객주 2015' 장혁과 한채아의 두근두근 로맨스가 점화됐다 /사진=SM C&C


‘장사의 신-객주 2015’ 장혁과 한채아의 영화같은 첫만남 장면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장혁과 한채아는 KBS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종선, 제작 SM C&C)에서 각각 밑바닥 보부상부터 시작해 조선 최고의 거상이 되는 천봉삼 역과 마음속의 불길을 안고 사는 조선 최고의 경국지색 조소사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14일 방송된 7회 분에서 두 사람은 물에 젖은 몸을 해신당 앞에서 말리며 일생일대의 만남이 그려졌다.

무엇보다 장혁과 한채아가 평생을 잊지 못할 인연을 시작하는, 한 편의 화보와 같은 안구 호강 명장면을 만들어내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홀린 듯 넋을 잃고 한채아를 바라보는 장혁과 온 몸이 물에 젖어 청초함이 극대화 된 한채아의 커플 케미가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특히 한채아의 슬픈 표정을 애처롭게 바라보는 장혁의 눈길이 이목을 끌고 있다. 처음 본 순간부터 한순간도 잊지 못할 정도로 서로를 연모하게 되는 두 사람의 비극적인 운명은 어떤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장혁과 한채아의 운명적인 해신당 숨멎컷은 지난달 21일 경상북도 문경시에서 장장 5시간 동안 진행됐다.

더욱이 촬영이 시작되기 전 리허설 때부터 김종선PD는 장혁과 한채아에게 이 장면의 중요성에 대해 의미심장한 설명을 덧붙였던 터. 아름다운 장면을 만들기 위해 두 사람은 앉아야 하는 위치와 이동 동선까지 세세하게 의견을 나누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물에 젖어 있어야 하는 장면의 특성상 계속해서 소품용 호스를 이용해 쏟아지는 물에 몸을 맡겼던 상태. 장혁과 한채아는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묵묵히 스태프가 뿌려주는 물을 맞으며 열정을 발휘, 현장을 달궜다.

그런가하면 두 사람은 같은 장면을 연속해서 촬영했음에도 불구, ‘컷’소리가 나면 김종선PD쪽으로 와서 일일이 모니터링을 하는가 하면 잠시 쉬는 시간에는 쉬지 않고 천봉삼과 조소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남다른 열정을 내비쳤다.

또한 장혁은 물에 젖은 한채아가 혹시 춥지 않을까 걱정, 피워놓은 불 옆에 자리를 만들어주는 등 세심한 배려로 ‘젠틀맨’의 면모를 증명했다.

제작사 측은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 천봉삼이라는 인물의 일생을 좌지우지하는 가장 큰 핵심인 조소사와 천봉상의 만남이 드디어 이뤄진다”라며 “두 사람이 앉아 있는 모습이 한 편의 영화 장면 같은 황홀함 그 자체였다. 앞으로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가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장사의 神-객주 2015’ 6회 분에서는 장혁이 송파마방의 객주인이 될 기회를 포기하고 스스로 송파마방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새로운 제 2의 길을 찾아 송파마방을 발전시켰던 장혁이 또 어떤 상도를 배우며 남다른 길을 걷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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