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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주택사업환경지수, 상승세 지속

10월 주택사업환경지수, 상승세 지속

등록 2015.10.14 16:45

신수정

  기자

2015. 10월 주택사업환경지수 전망치. 자료=주택산업연구원 제공.2015. 10월 주택사업환경지수 전망치. 자료=주택산업연구원 제공.



가을 최대 분양시장이라는 계절적 요인으로 10월 주택사업환경지수는 지난 9월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전년동월대비 시장기대감은 낮아졌고 미분양우려는 증가했다.

14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10월 전국 주택사업환경지수에 따르면 이달 전국 주택사업환경지수는 112.9다. 이는 전월대비 8.7 상승한 수치로 최근 서울·수도권 매매가격 상승세와 함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0월 주택사업환경지수는 서울, 수도권 상승세와 지방의 보합세로 구분됐다. 서울, 수도권 상승폭은 전월대비 확대됐고 지방은 하락이 지속됐다.

주택사업환경지수 최고치는 부산 (125.6)이었고 전월대비 최고 상승지역은 인천(121.7), 최고 하락지역은 경북(100)이 차지했다.

분양계획지수는 128.6을 기록하며 전월대비7.0p 상승했다. 분양실적지수 125.7을 기록해 전월대비2.3p 올랐다. 미분양 지수는 78.8로 전월대비 2.1p 하락했으나 전년동월비 2배 이상 높아진 수치다.

재개발지수는 95.6을 기록하며 전월대비 6.7p하락하는 모습을 보였고 재건축지수 역시 101.1을 기록하며 전월대비 8.0p↓ 하락했다. 공공택지지수는 114.0으로 전월대비 4.9p 하락했다.

□ 전국적인 시장분위기 상승에도 불구하고, 상승세의 서울·수도권 시장과 하락세의 지방시장으로 양분됨. 서울·경기지역의 분양물량이 10월 전체 물량의 약 70%를 차지하면서, 하지만 수요자 입장에서는 분양가격 및 개개인의 부채관리를 고려한 신중한 판단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임.

□ 지방시장은 부산, 대구지역의 호조세 지속과 충북·충남, 경북, 광주 지역의 하락세가 나타나면서, 지방시장 내에서도 양극화가 더 확대되고 있음.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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