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 7시쯤 동티모르 수도 딜라에서 280km 떨어진 산간 마을 ‘라리슬라’에서 한국 건설업체 직원 20여명이 현지 주민의 공격을 받았다.
이 사건으로 한국인 2명을 포함한 현장 직원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건 발생 뒤 현지 경찰은 습격한 주민 중 용의자 12명을 구송했으며, 건설 현장의 모든 작업은 중단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다.
동티모르 주재 한국대사관 측은 현지 주민 직원이 근무 소홀 탓에 월급이 깎이자 불만을 품고 마을 청년들을 선동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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