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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1200억 규모 ‘사당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수주

대우건설, 1200억 규모 ‘사당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수주

등록 2015.09.22 10:38

수정 2015.09.22 14:28

김성배

  기자

사당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출처=대우건설)사당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출처=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지난 19일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41-17번지 일대 ‘사당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SK건설을 제치고, 수주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사당3구역 주택재건축 사업은 3만647㎡ 부지에 총 522세대, 지하 3층~지상 15층 아파트 13개동과 부대복리시설을 건축하는 사업이다. 수주금액은 1200억원(VAT 제외) 규모이다.

전체 522세대 중 조합분 309세대와 임대주택 14세대를 제외한 199세대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42㎡ 임대주택 14세대, 41㎡ 46세대, 59㎡ 143세대, 77㎡ 12세대, 84㎡ 295세대, 106㎡ 12세대로 재건축 된다.

사당3구역 재건축 사업장은 최근 강남 재건축 핵심지역으로 주목받는 반포지역과 인접한 지역이다. 경문고를 비롯한 방배동·반포의 명문 학군이 인접한 교육환경, 백화점·고속터미널이 가까운 생활환경이 우수하다. 장재터널의 착공이 예정되어 있어, 향후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2013년 11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이후 건축심의, 사업시행인가를 통과하며 사업이 빠르게 진행돼 주목받고 있다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지와 비슷한 길음 푸르지오, 서울숲 푸르지오 등 경사지를 활용한 재건축 단지들을 우수한 품질로 시공한 노하우와 함께, 조합에 제안한 대안설계 계획이 높이 평가된 결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4년 분양한 ‘서초 푸르지오 써밋’, 올해 10월 공급예정인 삼호가든 4차 재건축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과 함께 이번 사당3구역 이수역세권 핵심지역까지 수주에 성공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4월 포항 두호주공 1차 재건축 사업 수주를 시작으로 청주 사직1구역 재개발, 성남 신흥2구역 재개발, 대구 달성지구 재개발 등 사당3구역 사업까지 총 5개 사업지에서 9338억원을 수주했다.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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