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형석, 영화 ‘무수단’ 북한특수부대원 역할 위해 ‘10kg 감량’ 화제

배우 이형석.

배우 이형석이 영화 ‘무수단’(감독 구모 , 제작 골든타이드픽쳐스 , 배급 오퍼스픽쳐스)에 북한군 11군단 경보병여단 소속 특무상사역으로 합류한다.

이형석은 영화 ‘무수단’에 특전사707특임대 예비역중사로서 무수단 출연배우 중 유일하게 실제 북한군이 사용하는 AK-47소총과 북한권총으로 직접 사격 훈련했었던 터라, 액션씬을 무리 없이 소화해냈다. 또한 실제 북한군처럼 보이기 위해 10kg 이상 감량하며 역할에도 적합한 몸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형석은 뉴스웨이를 통해 “그동안 어리버리하고 천방지축인 캐릭터나 전형적인 부르주아 강남오빠 역할 등 평범한 연기를 보여드렸다면 이번엔 여지껏 보여드리지 못했던 날카롭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되고 만족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우 이형석.

앞서 이형석은 2003년 MBC드라마 ‘아르곤’을 통해 데뷔해 막돼먹은 영애씨‘6~8’, 드라마 ‘황금물고기’, ‘맛있는 인생’ 등에 출연했다.

영화 ‘무수단’은 배우 이형석을 포함한 이지아, 김민준, 도지한, 박유환, 오종혁, 김동영, 정진, 김사권 등이 출연한다.

한편, 신형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칭하는 말이기도 한 ‘무수단’은 GOP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영화 ‘알포인트’, ‘GP506’를 있는 명품군대 스릴러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