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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심야식당’, 잔잔한 감동·여운··· 시청률 반등 ‘유종의 미’

종영 ‘심야식당’, 잔잔한 감동·여운··· 시청률 반등 ‘유종의 미’

등록 2015.09.06 10:05

홍미경

  기자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여운을 안겼던 드라마 ‘심야식당’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 사진=SBS ‘심야식당’ 방송캡처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여운을 안겼던 드라마 ‘심야식당’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 사진=SBS ‘심야식당’ 방송캡처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여운을 안겼던 드라마 ‘심야식당’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SBS ‘심야식당’(극본 최대웅 홍윤희, 연출 황인뢰, 제작 (주)래몽래인 (주)바람이분다) 19화 ‘장조림 돌솥비빔밥’편과 20화 ‘가을 전어파티’편 시청률이 2.4%(수도권 기준)로 집계됐다.

이는 드라마 ‘심야식당’이 회당 30분 에피소드와 심야시간대 편성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방송 시청률 1.9%보다 0.5%P 상승한 수치로 안정적인 시청률로 안착했다.

이날 방송된 20화 ‘가을 전어 파티’편에서는 생계를 위해 화류계 아가씨로 살아왔던 체리(강서연 분)가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 주는 한 남자를 만나 행복에 빠지면서도 자신의 현실에 대한 걱정을 놓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체리는 화류계에 몸담고 있는 것을 알고 괴로워하는 명백(백봉기 분)을 보고 애써 냉정한 척 하지만 마음이 아프다. 오랜 고민 끝에 명백은 체리에게 자신을 마음을 고백하며 결혼하자고 말했고 함께 시골로 내려간다.

체리는 마스터와 단골손님들을 그리워하며 제철인 전어를 선물했고 마스터는 손님들과 함께 전어 파티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평소와 다름없이 청소하는 마스터의 모습으로 ‘심야식당’은 막을 내렸다.

한편 ‘심야식당’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네 사람들의 고민을 함께 이야기하며 소박한 따뜻함을 전했다. 한국 드라마로선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식의 시도와 더불어 가능성을 인정받은 ‘심야식당’이 시즌2로 다시 한 번 문을 열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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