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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분양철···전국 24곳 모델하우스에 인파 북적

본격적인 분양철···전국 24곳 모델하우스에 인파 북적

등록 2015.09.02 08:20

신수정

  기자

모델하우스에 몰린 인파. 사진=각 사 제공.모델하우스에 몰린 인파. 사진=각 사 제공.


본격적인 가을 분양시즌이 막을 올렸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에만 전국적으로 24곳, 1만7297가구가 일제히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돌입했다. 모델하우스마다 수만여명씩 방문하며 분양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업계에서는 예년과 달리 여름 비수기가 짧았던데다, 현재 전국의 주택시장 분위기가 호황세를 띠고 있기 때문에 올 가을 분양시장이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7~8월에는 전국적으로 7만7800가구가 분양에 나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 3만9035가구가 분양한 것과 비교하면 2배에 달하는 물량으로 주택시장이 식을 새가 없었던 것이다.

이러한 분양열기는 9~10월 가을 이사철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번달과 다음달에는 전국적으로 14만5149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 및 수도권에서는 9만7822가구가 나오고 그 외 지방에서도 4만7327가구가 분양할 계획이어서 가을 분양시장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과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부의 추가적인 정책 발표 등이 있을 경우 연말 주택시장에 변수로 작용될 수 있기 때문에 건설사들로서는 가을 분양시장에 더욱 집중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활황세를 띠고 있어 청약경쟁도 치열해지는 만큼 주택 수요자들은 가을 분양시장의 청약전략을 미리 세우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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