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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고위급접촉 사흘째···견해차 여전

남북고위급접촉 사흘째···견해차 여전

등록 2015.08.24 05:20

서승범

  기자

南 "지뢰도발에 대한 주체 분명한 사과"VS北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남북 고위급 접촉이 사흘째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서로의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 대표단은 지난 22일 오후 6시30분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만나 23일 새벽 4시15분까지 10시간 가까이 무박 2일 협상을 벌였다. 이어 같은 날 오후 3시30분 접촉을 재개해 24일 00시30분 현재 9시간 가까이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 측은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홍응표 통일부 장관이 협사에 나서 DMZ 목함지뢰 도발과 서부전선 포격 도발에 대한 사과 및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북한 측에선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노동당 비서가 참석해 우리 측의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양측의 견해차는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은 목함지뢰 도발 등이 자신의 소행이 아니라고 부인한 반면 우리측은 ‘주체가 분명한 사과’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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