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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박한별 불륜 의심··· ‘애인있어요’ 살벌경고 긴장감 up

김현주, 박한별 불륜 의심··· ‘애인있어요’ 살벌경고 긴장감 up

등록 2015.08.24 00:02

홍미경

  기자

‘애인있어요’ 김현주가 지진희의 마음을 흔드는 박한별에게 살벌한 경고를 날렸다 /사진 = SBS ‘애인있어요’ 영상 캡처‘애인있어요’ 김현주가 지진희의 마음을 흔드는 박한별에게 살벌한 경고를 날렸다 /사진 = SBS ‘애인있어요’ 영상 캡처


‘애인있어요’ 김현주가 지진희의 마음을 흔드는 박한별에게 살벌한 경고를 날렸다.

23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제작 아이윌미디어)에서는 남편 최진언(지진희 분)을 사이에 둔 도해강(김현주 분)과 강설리(박한별 분)의 살벌한 기싸움이 펼쳐졌다.

도해강은 강설리가 일하는 커피숍을 찾아 최진언의 운동화를 돌려달라고 하더니 “사선 넘지마”라고 경고의 말을 전했다.

하지만 강설리는 눈 하나 깜짝 하지 않고 “넘어가면 저 죽나요?”라고 당돌한 질문으로 해강을 기암하게 만들었다. 그러자 도해강은 “해봐 어떻게 되나”라며 특유의 도도한 표정과 눈빛, 목소리로 강한 카리스마를 발산, 기선을 제압했다.

강설리 역시 만만치 않았다. 그녀는 최진언에게 사랑을 고백했고, 후배라며 선을 긋던 최진언 역시 서서히 강설리에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는 금이 간 관계를 극복하려 노력하며 죽은 딸을 잊었다 하는 도해강에게 “끔찍해. 싫어 미치겠어”라며 울부짖고는 이혼을 요구했다.

열렬히 사랑했지만, 어느 순간 위기의 부부가 되어버린 도해강과 최진언 그리고 이 두 사람 사이에 스며들어온 강설리. 닮은 듯 다른 이들의 사랑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증이 더해졌다.

드라마 제작사 아이윌미디어 측은 “얽히고설킨 인물간의 관계와 극성강한 스토리가 배유미 작가 특유의 짜임새 촘촘한 전개와 심도있고 위트 넘치는 이야기 구성으로 흥미진진하게 그려나간다. 파격적인 반전 전개와 신선한 디테일이 시청자들이 빠져들어 볼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앞으로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풍성하고 짜임새 촘촘한 스토리와 파격 전개, 흡인력 강한 연출, 배우들의 묵직한 연기력 등으로 앞으로가 기대되는 드라마로 꼽히고 있다.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과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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