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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액 14조1649억원···전월比 5.2%↓

7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액 14조1649억원···전월比 5.2%↓

등록 2015.08.24 06:00

이경남

  기자

7월 기업이 주식과 회사채 등 직접금융을 통해 조달한 자금 규모가 전달보다 5.2% 감소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은 14조1649억원으로 6월보다 7809억원(5.2%) 줄었다.

6월에 비해 회사채 발행은 10.2% 감소했으나, 주식을 통한 자금조달은 125.4% 큰 폭으로 증가했다.

주식의 통한 자금조달을 살펴보면, 지난달 CP 및 전자단기사채(이하 전단채) 발행실적은 116조8569억원으로 6월 대비 2조4001억원(2.1%) 증가했다.

기업공개(IPO)는 15건, 7394억원으로 코스피·코스닥시장에서 대규모 기업공개가 이뤄지면서 기업공개 규모가 최근 5년동안 최고치 였던 9384억원(2014년 12월)에 근접했다.

유상증자는 5건으로 6월보다 건수는 2건 줄었으나 발행 총액은 6월 2346억원에서 7월 4948억원으로 오히려 많아졌다. 특히 코스닥 기업의 발행이 119억원에서 2052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회사채 중 일반회사채는 48건, 4조4000억원으로 전부 대기업이 발행한 무보증 회사채였다. 이는 전월에 비해 발행건수와 발행규모 모두 줄었다.

중기채(만기1년 초과~5년 이하)는 3조4800억원(79.1%), 장기채(만기 5년 초과)는 9200억원(20.9%) 발행됐으나 만기 1년 이하 단기채는 발행되지 않았다.

총발행건수 48건 중 신용등급 A이상 회사채가 47건으로 98%를 차지했고 신용등급 BBB이하는 아시아나 항공(BBB+, 1500억원) 단 1건이었다.

금융채의 경우 카드채의 발행은 증가했으나 할부금융채, 증권채 발행이 감소하며 금융채 전체 발행액과 발행건수 모두 감소했고, 은행채는 지방은행 발행액이 증가했지만 시중은행 발행액이 감소하며 전체 발행초액은 3조원 미만으로 감소했다.

CP및 전단채는 6월보다 2.1% 증가했다. 올해 7월중 전체CP 발행규모는 27조74억원으로 6월 대비 19.2% 감소했고, 공모를 통한 CP발행이 63.8% 줄어들었다.

전체 전단채 발행규모는 89조8495억원으로 6월 대비 10.9% 증가했다. 주요 발행사인 증권사의 발행액이 증가하며 총발행액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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